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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Meditation134

마21:28-32 | 정확성과 효율성 예수님은 ‘돌이켜 순종한 맏아들’을 세리와 창녀로 비유하고, ‘대답과 달리 불순종한 둘째 아들’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비유하셨다. 그리고 지도자들의 상태를‘세례 요한을 믿지 않아 의의 길을 보고도 깨닫지 못해, 회개하지 못한 것이라’고 진단하셨다. 백성은 질병이나 영육의 장애 등 오랜 기간 풀지 못한 문제들이 있어도, 삶이 녹록지 않아 참고 견디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때 예수라는 젊은 청년의 말 한마디로 그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체험하고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들었는데, 메시아라는 생각을 어찌 안 할 수 있을까? 신앙공동체 이스라엘을 이끌어야 하는 지도자는 놀라운 현상을 직접 보고 들었을지라도, 그것만으로 메시아라고 여길 수 없었다. 인도자 입장에서는 그 상황과 말씀을 비교하는 .. 2023. 1. 2.
엡1:16-19 |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에베소 교회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통해 하나님 알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의 눈을 밝게 하셔서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 유업의 소망과 하나님의 지극히 큰 권능을 깨달아,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도록 기도합니다. 한 사람을 깊이 알기 위해 여러 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 부르심의 소망(은혜의 가치)와 하나님 유업의 영광(영예) 그리고 하나님의 지극히 큰 권능(권능에도 굳이 희생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 내 코드와 일치하는 면이나 닮고 싶거나 엣지있어 보이는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면, 어려운 면, 불편한 면 등이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님의 어렵고 불편.. 2022. 12. 31.
마21:23-27 | 계산의 달인에게 진리를 전하는 방법 성전에서 가르치는 예수님을 보고, 종교지도자들은 그 권세의 출처를 묻는다. 예수님은 여느 때와 달리, 답변이 아닌 ‘요한이 했던 세례의 권세 출처’에 대한 질문으로 응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들이라는 답변 이후의 반응을 계산하고 ‘모르겠다’고 답변하자, 예수님도 당신의 권세출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종교지도자들은 얄미움을 넘어, 예수님을 경계하고 적대시하여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었다. 그래도 예수님은 경시하고 무시하고 배제하기는커녕, 그들의 잘못된 목적의 질문과 다양한 시도에 진심으로 응대하셨다. 그들이 ‘신앙을 지도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다른 입장을 가진 동시에, 다른 이들과 동일한 구원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①교회생활이나 신앙 경험이 전무한 자와 ②역동적인 신앙활동 경력으로 많은.. 2022. 12. 30.
마21:18-22 | 무한한 능력, 제한적인 사용 아침에 예수님께서 시장하여 무화과 나무를 봤으나, 열매가 없음을 보고 저주하자 곧 나무가 시들어 버렸다. 그 자리에 있던 제자들은 그렇게 하신 이유가 아니라, 일으킬 방법을 물었다. 예수님은 이번에도 눈높이에 맞춰 “의심 없는 기도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지 못하듯이, 사람이 의심 없는 기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제자들이 물었던 역사의 방법 곧 결정권과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한다. 예수님은 인자로서 구속사역을 위해 오셨으나, 그 안에 갇혀 있지 않은 성자로서 무한한 능력을 가진 분이었다. 예수님께서 배고픔을 달랠 수 없다는 단순한 이유로, 무화과 나무에 내린 저주와 그 결과는 이를 잘 드러낸다. 하지만 그 무한한 능력을 당신의 분노 해소를 위해 단 한 .. 2022. 12. 29.
마21:8-17 | 분노의 이유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큰 무리가 찬양하며 환대했지만, 예수님은 분노하시며 성전 앞의 환전상과 비둘기 매매상 등 모두를 내쫓으셨다.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나아온 이들을 고쳐주셨으며, 어린아이들이 예루살렘 입ㅌ성시 큰 무리와 동일한 고백을 했다. 이를 모든 표적을 보고 종교지도자들은 분노했다. >>> 시대적 배경 2022. 12. 28.
요1 | 건강한 관계의 방법, 진실 본문은 ‘하나님 - 요한 - 예수님 - 제자들 - 나다니엘’의 순서로 복음의 이동을 기록한다. 나다니엘은 냉소적인 입장이었지만 빌립의 제안으로 예수님께 나아간다. 그러자 오히려 거짓 없음에 칭찬 받고,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며, 야곱을 연상케 하는 말씀을 축복해주신다. 나다니엘의 냉소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굳이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이는 ①예수님을 배척했던 고향 나사렛 사람들과 ②제자들을 보내실 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게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라”고 하셨던 말씀과 상반된다. 예수님은 ①예수님을 배척했던 고향 나사렛 사람들을 기꺼이 뒤로 하셨고, ②제자들을 보내실 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게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에 대한 냉담한 입장을 취한 저들..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