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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3장2

마23:13-15 | 위선의 결과 경계 종교지도자의 위선은 ‘힘겨운 헌신으로 낳은 영혼’조차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사역자는 한 영혼의 구원과 성숙을 위해, 여러 가지 모양의 육지와 바다를 두루 다닌다. 하지만 영적으로 낳은 그 영혼이 들어갈 천국의 문을 내가 막을 수 있고, 나로 인해 지옥의 자식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은 정말 충격적이다. 또한 사역자는 성도에게 덕을 끼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경건한 척, 거룩한 척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성경공부 모임, 신앙지도, 신앙고백, 간증 등 상황에 따라 그 역할에 몰입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위선의 경계선을 넘나들 때도 있다. 역할 중에도 그 경계선을 선명히 보고, 넘지 않기를 소망한다. 성도가 없는 곳이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동일한 자세도 심령을 지키길 소망한다. 나의 작은 태도 하나.. 2023. 1. 16.
마23:1-12 | 잘 보여야 할 대상 종교지도자들은 모세의 역할을 이어받은 이들이니, 그들의 말대로 행하되 행동을 본받지 말라. 네가 져야 할 짐은 네가 지고, 하나님께 잘 보이고, 존중받기 위해, 큰 자라면 종과 같이 스스로를 낮추라. 성경의 원리에 따르면 인생 중 내가 가장 잘 보여야 하고, 나를 인정해 주시고, 나를 존중해줬으면 하는 분이 하나님이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돌아보면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이들, 가까이하고 싶은 이들,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그 마음을 품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성경의 기본 원리인 만큼, 선명히 뿌리 깊이 인지하고 있다고 여겼지만, 실상 그와 대조적인 모습을 볼 때가 많다. 일반 사회활동을 하는 분들도 그 부담이 크지만, 신앙의 사회활동을 하는 사역자들도 그 안에서 조금 다른 모양으로 ..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