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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3

엡1:16-19 |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에베소 교회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통해 하나님 알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의 눈을 밝게 하셔서 부르심의 소망과 하나님 유업의 소망과 하나님의 지극히 큰 권능을 깨달아,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도록 기도합니다. 한 사람을 깊이 알기 위해 여러 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 부르심의 소망(은혜의 가치)와 하나님 유업의 영광(영예) 그리고 하나님의 지극히 큰 권능(권능에도 굳이 희생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 내 코드와 일치하는 면이나 닮고 싶거나 엣지있어 보이는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면, 어려운 면, 불편한 면 등이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님의 어렵고 불편.. 2022. 12. 31.
잔꾀의 결말: 삼하 1장 짠꾀: 아말렉의 아들 // 고통, 원함, 생존가능성 없음처형: 본인의 시인이유: 다윗의 진심아말렉의 아들은 사울과 다윗의 관계에 대해 알고, 포상을 얻고자 잔꾀를 부린다. ‘고통스러워했고, 죽음을 원했으며, 살아날 가망이 없어보인다’는 것이 사울을 죽인 이유라고 이야기한다. 내용만으로 따져보면 본인이 원한게 아니라, 사울을 위한 것이며 그 명령(원함)에 순종한 것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다윗은 이유를 막론하고, 사울왕의 살해 사실 시인을 근거로 그를 처형한다(이는 선대왕에 대한 충성이요, 정의를 바로 세운 모양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후반부의 애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깊은 관계를 알지 못한채, 얕은 이해만으로 잔꾀를 부리다가 왕의 살인죄를 뒤집어 .. 2019. 12. 13.
처신고수: 삼상 29장 블레셋 군으로 이스라엘과의 전쟁 출전 블레셋 지휘관들의 반대에 충심 주장 왕의 요청으로 못 이기는 척 출전 포기 다윗은 사울의 위협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적 블레셋으로 망명(도망) 한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아니었던 만큼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고향을 돌아갈 기회를 보고 있었을 것이다. 가드왕과 거주지 거리를 두며 이스라엘 일부 지역 공격에 대한 허위보고를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27장). 그런 중 이스라엘의 총공격에 다윗이 블레셋군으로 출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난감한 일일 수밖에 없다. 용맹한 장수일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 미친 척도 했던 비범한 자인만큼, 다윗의 여러 계획들 중에는 블레셋 장군들의 시나리오(블레셋 반격)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중 출전포기 명령에 대한 못 이.. 201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