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9편 | 항상 귀 기울여야 하는 소리

힘 있는 이들이여, 주를 찬양하라.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 한마디로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사 그 권능으로 네게 힘을 주셨고, 때가 되면 영원한 평안을 주실 것이다. 그러니 그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집중하여 그 뜻을 바로 좇아라.

 

하나님은 피조물을 지으셨고, 천둥﹒번개와 물과 홍수 등을 주관하사 그 모두를 진멸할 수 있는 분이다. 그분은 이스라엘이 악인을 두려워하자 40년 광야여정을 시작케 하셨고, 말씀의 불순종으로 백향목 궁(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리고 징계의 목적에 따라, 이스라엘은 송아지가 날뛰듯이, 징계 이후 영원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다.

‘충분히 예상했고 각오했다’고 생각했으나, 사방팔방에서 휘몰아치는 위협 앞에 어질어질하다. 완벽한 대비와 방어가 불가능하니, 어느 정도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미처 인지하지 못한 감정이 뚫고 나오려 하는 만큼,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각심 바탕 위에 현실을 직시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숙함으로 뜻하지 않은 실수를 주고받을지라도, 상처보다 그분의 뜻에 초점 두기를 소망한다. 이 애씀을 멈추지 않는다면 기회를 보여주시고, 상황을 풀어갈 지혜를 주실 것이다. 불편 중에도 이 여정을 멈추지 않는다면, 혹 내가 지금 목표를 잘못 봤을지라도, 다시 보여주실 것이다. 내 짧은 경험﹒지식과 주변 상황의 소리보다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