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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9

창42:1-25 | 소화하기 어려운 일 앞에... 요셉의 해몽과 같이 가나안까지 기근이 일어나자, 야곱은 라헬의 또 다른 아들 베냐민에게 집착하며 아들을 애굽으로 보낸다. 요셉은 꿈을 비롯해 지난 13년간의 일들로 인한 분노로, 형들을 향해 엄한 목소리로 정탐꾼이라는 의혹을 명분 삼아, 3일간의 투옥 후 가나안에 다녀오게 한다. 하지만 3일 후 형들을 향한 긍휼한 마음으로 안심케 하기 위해 섬기는 신의 동일함을 이야기하며, 가나안의 식구들이 먹을 식량, 가져왔던 돈, 돌아가는 길에 먹을 식량까지 별도로 챙겨 준다. 요셉은 극단적인 경험으로 인해 분노하여 복수했지만, 자신을 향해 얼굴조차 들지 못하고 엎드려 있는 형들을 보며 긍휼한 마음을 느끼며 배려도 한다. 소화하기 어려운 일들 앞에 심령이 요동치며, 하루에도 몇 차례씩 천국과 지옥을 맛보며, 영적 멀.. 2022. 11. 1.
창41:37-57 | 항상 함께 하시는 분 점성술사나 현인조차 풀지 못한 꿈을 풀어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고, 명문가 자녀와 혼인하여 두 아들까지 낳는다. 또한 꿈을 풀이한 대로 풍년과 흉년을 겪게 되고, 흉년이 되자 모아둔 곡식을 애굽과 각국의 백성들에게 팔아, 요셉은 강대국 애굽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등공신이 된다. 편애받은 부잣집 도련님이었던 17년, 노예와 죄인이었던 13년, 팔려 왔던 나라의 총리가 되는 그 시점과 그 이후까지 하나님은 요셉과 항상 함께하셨다. 지금 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일지라도, 주를 향한 신앙이 있다면 주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계신 것이다. 극심한 상황 중에 있을지라도,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자각 하기를 소망한다. 영안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고, 잠잠히 영적 기회를 잘 보고 확실히 붙들어 가기를 소망.. 2022. 10. 31.
창41:17-36 | 영적 무게중심의 효과 많은 점술가와 현인들조차 바로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자, 술 맡은 관원장을 통해 마침내 요셉이 등판하게 된다. 요셉은 바로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에 담겨있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현상’과 더불어, 그에 대한 대응정책 제안까지 내놓는다. 아래의 상황에도 마치 지금까지 이때를 기다려 온 것처럼, 앞으로 일어나게 될 현상과 대응정책까지 세트로 내놓다. - 당대의 명망 높은 지혜자들조차 풀지 못한 시점 - 풀이 대상이 ‘자신이 갇혀있던 나라의 왕’인 점 이는 “하나님께서 편안한 대답을 할 것이라”는 바로 앞 요셉의 답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의 영적 무게중심이 바로 잡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나 또한, 요셉과 동일한 주의 자녀로서 영적 무게중심을 바로 잡기를 소망한다. 영안으로 눈앞의 상황을 직시하여, 현..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