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7-21장 / 약속의 후손(성취편) ➋ 하나님의 약속으로 낳은 이삭

Frame Guide

1. 하나님을 통한 개명: 관계 재설정
   - 아브람 ➔ 아브라함
   - 사래 ➔ 사라

2. 하나님의 약속에도 온전한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
   - 아브라함 / 할례 순종, 롯 위한 간구 vs 100세 출산에 대한 비웃음, 자기생명 위한 아내 혼인 시도(2회)
   - 사라 / 10년의 임신 인내 vs ‘90세 출산’ 약속에 대한 비웃음
   - 롯 / 소돔멸망 중 구원 vs 지속적인 만취 상태, 자기관리 부실
   - 롯의 딸들 / 소돔멸망 중 구원 vs 명분의 범죄(지능범죄)

3. 사라와의 약속
   - 이전 / 사래의 제안으로 이스마엘 출생
   - 이후 / 하나님 약속으로 이삭 출생

4. ‘하나님과 사라’ 관계의 의미?
   - ‘일대일 직접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중요성
   -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받았을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선명치 않을 때 발생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범죄’ 원리

개명을 통해 범위가 확장되어, 하나님과 사라의 직접적인 관계가 시작된다. 간접적 관계일 때에는 갇힌 틀을 깨는 지혜로운 제안을 했으나, 직접적 관계일 때에는 ‘99세와 89세 노부부의 성관계’라는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약속의 아들 이삭을 낳게 된다.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역사 방법, 시기, 모양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본문을 통해, 약속의 복을 바로 누리기 위한 조건들을 볼 수 있다.
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 형성 - 일회성
➁ 긴밀한 관계상태 유지 - 다회성

구원 이후 만취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잘했다면, 딸들의 상태(욕구)를 감안하여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 ‘본인의 만취로 인한 일로 애꿎은 손주에게 저주했던 노아의 선례'만 인지했더라도 다르지 않았을까?

매 순간 모든 영육의 신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그를 위해 애쓰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 육신의 삶을 살아가는 내내 필요한 과정인 점을 감안할 때, 구원약속을 받은 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로 배정해야 할 것이다. 내 성향과 주변 상황이 다르니 방법의 일원화는 불가능하니, 각자의 방법을 고민하고 공동체 안에서 공유하며 도전을 주고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