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의 위선은 ‘힘겨운 헌신으로 낳은 영혼’조차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사역자는 한 영혼의 구원과 성숙을 위해, 여러 가지 모양의 육지와 바다를 두루 다닌다. 하지만 영적으로 낳은 그 영혼이 들어갈 천국의 문을 내가 막을 수 있고, 나로 인해 지옥의 자식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은 정말 충격적이다.
또한 사역자는 성도에게 덕을 끼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경건한 척, 거룩한 척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성경공부 모임, 신앙지도, 신앙고백, 간증 등 상황에 따라 그 역할에 몰입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위선의 경계선을 넘나들 때도 있다.
역할 중에도 그 경계선을 선명히 보고, 넘지 않기를 소망한다. 성도가 없는 곳이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동일한 자세도 심령을 지키길 소망한다. 나의 작은 태도 하나가 초래할 엄청난 결과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길 소망한다.

그 어떤 사람이 위선의 경계선을 넘지 않은 상태로 항상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유약함도 알고 방법론의 한계도 잘 알고 있으니, 주 앞에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돌이킬 수 있도록 깨닫게 하시고, 깨달을 수 있도록 상한 심령 그대로 주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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