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1 마15:21-28 | 그제서야… 가나안 여인이 귀신 들려 괴로워하는 딸을 위해 간구했으나, 예수님은 무시하셨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제자들이 그 여인의 입장에서 다시 요청했으나, 이번에는 이방인이라며 거절하셨다. 결국 여인이 무릎 꿇고 자신을 개 취급하며 긍휼을 구하자, 그제서야 그녀의 딸을 고쳐주셨다. 가나안 여인이 ‘주인과 개’라는 비유로 관계를 고백하자 “네 믿음이 크다”는 칭찬과 함께 딸은 귀신의 속박에서 자유를 얻었다. 직전의 종교지도자 바리새인은 준행에 지나친 초점을 두어, 껍데기 율법을 중요하게 여겼다. 타인의 신앙정죄에 문제제기 하는 바리새인들과 딸의 괴로움을 해결코자 하는 절실한 사랑의 가나안 여인의 차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예수님은 극명한 대조로 이 진리와 바리새인의 상태를 가르치고자 하신 것이다. 기다렸던 ..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