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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idea

형: 조선왕 시크릿 파일

by Kangman 2020. 1. 1.

친척끼리 이같이 하는 것이 어찌 옳겠습니까?”

매형이 거느리던 여인을 어떻게 처남이 거느릴 있는가 하는 꾸지람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충녕대군은 틀린 말이라고는 한마디로 하지 않는 인물이고, 어설픈 반론을 폈다가는 무슨 망신을 당할지 몰랐다. 그래서 양녕대군은 결국 칠점생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사사건건 자신의 행동에 간섭하는 충녕대군에게 몹시 화가 나서 마디 쏘아붙였다.

너와 나는 도가 같지 않아 말이 통하지 않으니, 앞으로 일에는 나서 말라!”

조선왕 시크릿 파일 | 4 세종 - 팔방미인, 깐깐한 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