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큰형처럼 놀이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격구나 사냥을 즐기지도 않았다. 소년은 몸이 뚱뚱하고 운동이나 잡기에는 소질이 없었다. 그나마 소년이 가장 잘하는 것이 독서였고, 좋아하는 것이 공부였다. 거기다 부모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이나 궁궐 법도에 어긋난 일을 하지 못하는 타고난 범생이었다. 궁궐에서 그런 범생이 왕자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오직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일밖에 없었다.
ㄴ 조선왕 시크릿 파일 | 4대 세종 - 팔방미인, 깐깐한 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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