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1 마16장 | 자유할 수 없는 유혹 영적 흐름을 깨닫지 못한 채 표적만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가르침)을 주의하라 하셨으나,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자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셨다. 그런 중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했음에도, 정작 십자가 사역을 강력히 반대한다. 이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강력하게 책망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좇으라.”고 말씀하셨다. 종교지도자들은 물론, 함께 생업과 가족까지 뒤로 하고 좇았던 제자들조차 당신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은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이외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는 타협의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죽기 위해 오셨으나 죽음의 무게가 무거웠던 만큼, 그 항의가 강력한 만큼 유혹의 달콤함도 강렬했을 것이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2022.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