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3:51-581 마13:51-58 | 견고한 선입견의 약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비유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다. “‘이 땅에 온 목적이 율법완성이라(마5:17)’고 했듯이, 천국은 오래된 것과 새것 즉, 율법과 복음을 함께 주는 집주인과 같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말씀을 전했으나 고향 사람에게 배척당했고, 그들의 불신앙을 보고 더 이상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다. 종교지도자들이 율법과 메시아에 대한 선입견으로 복음을 수용하지 못했듯이, 고향 사람들도 선입견으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지 못했다. ‘한낱 목수의 아들에 불과했다’며 공생애 이전 모습을 기준 삼아, 지혜와 기적의 출처에 의구심까지 품으며 예수님을 배척한 것이다. 오랜 기간 자리 잡은 청년 예수의 선입견과 상대적 열등감까지 더해져 생긴 이중 보호막으로, 진리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불신앙과 다른 .. 202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