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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2

마17:14-20 | 지켜야 할 영적 경계선 제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을 고치지 못하자, 부모는 예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했다. 이에 답답함으로 제자들 책망 후 귀신을 꾸짖으시자, 그 순간 귀신이 떠났고 아이는 회복되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를 묻자, 예수님께서 ‘믿음이 겨자씨 한 알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괴로움을 못 이겨 물과 불 속으로 뛰어드는 아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땠을까? 그런 상황을 직접 전하는 부모를 보며, 그 아이를 보며 제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아팠을까? 부모와 아들의 상태가 ‘너무 딱하고 안타까워서 돕고 싶었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방법이니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제자들은 도울 수 없었다. 예수님과 함께하며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이 많은 만큼, 이 .. 2022. 12. 10.
마13:31-35 | 과정을 통한 풍성한 결실 ‘겨자씨앗이 자란 큰 나무’가 공중의 새들에게 깃들 수 있는 가지를 제공하듯이, ‘천국’은 불안정한 인간이 평안하게 영원히 깃들 수 있는 영적 가지를 제공한다. 밀이 빵이 되기 위해 ‘누룩의 발효 과정’이 필요하듯이, 인생이 영생에 이르기 위해서는 ‘천국소망을 통한 인내와 애씀의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지라도, 모든 결과에는 과정을 수반한다. 그 결과의 효과가 크면, 과정이 어려워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이치이다. 그 자연스러운 이치를 수용하고 그 바탕 위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다양한 상황과 명분으로 합리화 하는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이 사실이 부끄러운 만큼 심령을 다잡아, 내 몫인 ‘과정에 출실’하고 주님의 몫인 ‘결과에 순응’ 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께서 택한 이들에게 암호효과를 위해 ..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