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1 거룩(심화편): 도리를 다하는 것 이전에 어머니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냐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었만, 그 말씀이 깊이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할 수 있지만 하기 싫은 경험들을 직간접적으로 하게 되면서, 도리의 무게를 실감한다. 하나님은 거룩을 명하시며, 부모공경과 안식일 준수를 그 방법으로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녀라면, 평생 주로 섬기고 좇는 자라면, 당연히 해야할 도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한없이 작은 내 자신을 실감하게 된다. "도리를 다 하라"신 주님의 목적을 기억하며, 거룩함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기를 소망한다. - 레위기 19장 2019.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