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서열의식_ 잠30:1-6

하나님 말씀의 절대진리(지혜서 잠언의 저자는 자신을 인간도 아닌, 우둔한 짐승이라 칭함)이다. 그분은 당신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방패가 되어주시나, 그 말씀에 뭔가를 보태 왜곡시킨 자에게는 책망을 주신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저자와 같이 인간으로서의 비천함과 나약함을 인지하며 경각심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다.

세상의 지식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라면, 영적 지식은 혁신을 통해 본질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것 같다. 두 지식의 방향이 서로를 등지고 있기 때문에, 연결 짓는 것이 어렵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포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영적 존재로서 육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상,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래야 바른 신앙을 근간으로 주께서 주신 풍성한 삶을 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렵기 때문에 한쪽으로만 편중되면, 결국 이단으로 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때와 상황과 사람에 따라 두 지식을 균형비율은 다를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정을 통해 영적지식의 비율을 조금씩이나마 늘려가는 것이, 진짜 그분이 원하시는 삶이 아닐까...

이 여정은 그분을 바로 알고 나를 바로 알 때에 시작될 수 있으며, 그 서열을 항상 인지하고 있을 때에 바른 길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