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Meditation

선택과 결과: 삼하 13-14장(전개흐름 관점)

Kangman 2020. 1. 3. 09:30

삼하 13

  • 애절한 사랑을 참지못해  복동생 다말 욕보였지만, 미움이 생겨 책임지지 않는 암논(1)
  • 2 준비  친동생 다말의 복수하는 압살롬(3)
  • 암논으로 슬퍼하다가, 3년후 압살롬을  보고싶어하는 다윗

삼하 14

  • 3년만에 압살롬을 불러들인 다윗: 왕의 마음을 헤아려서 명분을 만들어, 압살롬을 귀환시킨 요압
  • 2년간 다윗을 만나지 못하자 요압을 호출했으나 2 거절: 관계개선 희박 시사
  • 요압을 통해 압살롬은 다윗을 만나지만, 형식적인 인사만 하는 다윗: 입맞춤

 

강대국의 첫째 왕자로 자기중심의 사랑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친동생의 성폭행에 가만히 있을 친오빠가 어디있겠는가... 마음을 헤아림으로 주군이  일을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주는 신하는 충신이요, 아들들의 잘남과 못남을 떠나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이가 아버지가 아닌가...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사랑은 깊은 상처를 낳게되고, 친동생을 위한 깊은 애정은 살인을 낳게 된다. 왕을 향한 깊은 충심은 잘못된 기대감 낳게 되었며, 아들들을 향한 다윗의 깊은사랑은 깊은 상실감을 낳게되어, 결국 반란의 심지에 불을 붙이게 된다.

본문에 자기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과 충성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본문에서는 직전(12장)까지 계속 되었던 하나님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다. 이는 하나님과의 거리감을 시사하는 것이며, 그로인한 결과임을 알게 한다.

어떠한 선택도 우리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있지만, 선택하는 과정  주와의 동행 여부는 엄청난 결과차이를 낳는다. 주와의 동행  선택이라면 설령 내가 감당하지 못할지라도,  안에서 이뤄진 만큼 주께서 대신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믿음의 모험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주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확신하며 모험을 첫 걸음을 내딛자. 첫마음이 항상 유지되는 것이 어려움을 아시고,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강하고 담대하라”고 주의 응원 힙입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보자. 주께서 확실하게 책임져 주실 것을 신뢰하며...

idea

  • 자기중심적인(비뚤어진) 암논의 사랑
  • 친동생 다말을 위한 압살롬의 복수심
  • 다윗왕을 위한 요압의 충심
  • 아들들을 위한 다윗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