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마태복음 6장: 은밀한 일대일 관계

Kangman 2019. 11. 14. 14:45

1분 설교

자신에게 꼭 맞는 방법으로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 유지에 힘쓰라. 그러면 영안으로 선명히 바라보고 살아가게 되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어, 자연스럽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의도와 달리 많지도 않은 보물을 땅에 묻어두려고 할 때가 있다. 영안을 관리해가는 일이 쉽지 않아 우선순위에서 밀려 날 때가 많다. 이는 결국, 원래의 밝기보다 어두운 빛을 내는 결과를 초래한다. 본문은 이 현상이 '하나님께서 은밀한 중에 계시니 하나님과의 교통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제가 이뤄져야 하는데, 대상이 깊은 산 속의 거주한다면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비가 오고 눈이 올 때에 가기 위해서는 준비물품도 다를 것이다. 그와 같이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과 원활한 교통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수고와 애씀이 필요하다. 이를 위헤 내 성향, 성숙, 상황을 직시하고 그에 따른 관계방법을 알아갈 필요가 있다. 자기 중심적이었던 '야곱'과 위계질서에 대해 강직했던 '다윗'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 성향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간다. 건강한 직분자와 초신자 간에도, 신앙성숙도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관계를 이어 가야 한다. 시간여유가 없거나 분주한 상황이라면, 식사 전에 하는 기도에 마음을 가득 담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내 의지와 무관하게 하루에도 수 많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하며 살아간다. 그러한 변수를 감안하지 않고, 일반적인 방법이나 예전에 은혜 받았던 방법 혹은 익숙한 방법만을 고집하게 되면, 오히려 하나님과의 교통에 부정적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내 성향과 성숙도 그리고 상황에 대해 먼저 최대한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하나님과 교통을 시도해 가야한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원활해지면, 영안으로 선명히 바라보고 살아가게 되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을 절대주인으로 섬기게 되어, 자연스럽게 우선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