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Meditation

마13:24-30 | 돌이킬 수 없는 결과와 기다주심의 은혜

Kangman 2022. 11. 21. 06:40
‘씨 뿌리는 이’는 최고의 수확량을 위해 가라지를 뽑지 않고 기다렸다가, 추수 때에 밀은 곳간으로 들이고 가라지는 불에 태워버린다. 하늘나라도 한 영혼이라도 더 들어갈 수 있도록 사단의 영향력을 지켜보다가, 심판 때에 의인은 천국으로 악인 지옥으로 보낸다.

심판 이후 주의 나라에 이르기 전까지, 신앙여정 내내 사단의 영향에서 완벽한 자유를 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우리에게 제한적인 면도 있지만, 건강한 긴장상태를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천국 곧 예수님(37)께서 지금 당장 심판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나를 향한 계획과 배려의 뜻이 담겨 있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생각과 마음을 품고 이 사명여정 걸어가길 소망한다.

심판 이후 결과를 돌이킬 수 없어, 지금껏 기다려 천국입성의 기회를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위기와 기회의 양면에 대한 균형 있는 안목으로, 경각심과 의지를 다지길 원합니다. 만만하게 보지 않게 하시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품어왔던 생각과 마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