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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Meditation

자기통제_ 막 1:29-34

by Kangman 2020. 2. 5.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습니다. 이때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즉시 이 사실을 예수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인에게 다가가셔서 손을 잡고 일으키셨습니다. 그러자 그 즉시 시몬 장모의 열이 떨어졌습니다. 곧바로 그 여인은 그들을 시중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저녁 해진 후에 사람들이 아픈 사람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전부 예수께로 데려왔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귀신들도 내쫓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예수가 누구신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 역사: 귀신, 온갖 병(베드로의 장모 필두)
  • 주목: 온 동네 사람들
  • 통제: 귀신들의 그리스도 발설 제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로 시작으로 많은 환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시자, 온 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귀신들 중에는 그리스도임을 말하고자 했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욕구를 통제하는 일이 본래 어렵지만, 젊은 시기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특히 청년 예수는 다른 후광이 아닌, 온전한 자기 능력으로 다른 지역의 사람들까지 몰려들 정도의 주목 받고 있었다.

단기간 성공한 젊은 사업가들이나 아이돌들의 일부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혈기왕성한 30대 초반의 청년 예수도 자기를 통제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성령께서 굳이 공생애 직전,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던 이유가 ‘자기통제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곧 하나님이기에 인간의 모든 욕구를 즐기면서도 사명을 이뤄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롤모델이 돼야하는 만큼, 그러한 권리와 욕구를 내려놓고 자기통제와 절제 가운데 그 길을 가신 것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과거의 경험들이 활용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때에 따라 하찮게 여겼던 경험들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내가 한 계단 올라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금 내 상황 중 부인하고 싶거나 내려놓고 싶은 부분이 있는가? 우리를 위해 바른 길을 가셨던 예수님을 좇아, 자기통제를 통해 사명의 여정의 걸어가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사명이 내 생각보다 크다고 부담될 때에 아니라고 계속 부인하기 보다, 그 사명을 감당할 만한 그릇이 되기 위해 애써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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